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미국 상원이 오는 9월에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만큼 우리도 8월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위원장은 5일 오전 한미 FTA 여야정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정치 생명을 걸고 비준안을 강행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여야정 협의체 회의에서 한미 FTA로 인한 경제적 효과 재분석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지난 2007년에 나온 정부 보고서에서 실질 GDP가 5.9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재분석 결과는 5.66%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경필 위원장은 "재분석 결과 GDP 증가 효과가 다소 줄었지만 한미 FTA의 이익 균형을 해칠만큼은 아니라며 FTA를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보다 경제적 효과가 충분히 있다는게 재분석의 주요 골자"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