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미국 애플사의 최신 휴대용 컴퓨터인 아이패드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방북한 미국인 전문가는 북한 내 유일한 휴대전화 업체인 이집트 통신사 '오라스콤 텔레콤'의 외국인 직원이 평양 보통강호텔에서 최신형 아이패드를 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문가는 또 김일성 종합대학 컴퓨터실이 전부 미국의 'hp'와 'Dell' 컴퓨터로 채워져 있고 'e-라이브러리'에는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3-D' 입체화면으로 검색할 수 있는 미국 hp의 대형 TV도 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대남기구나 당 총정치국 정도이지만 최근에는 김일성종합대학이나 평양과학기술대학, 김책공대 등에서도 학습목적 등 제한적으로 허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에서 곧 아이패드의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용자는 현지 체류 외국인이나 북한의 일부 최고위층 등으로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