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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내리는 틈 노린 금은방 털이범 검거

김아영 기자

입력 : 2011.08.05 10:21


경기도 고양 경찰서는 폭우에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는 점을 노리고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간 혐의로 39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7일 새벽 5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에 시간당 55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틈을 타 금은방 셔터문을 절단기로 자르고 유리창을 깬 뒤 침입해 4천 5백만원 어치를 훔쳐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이른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지는 것을 보고 집 근처에서 장갑과 마스크 등을 산 뒤 금은방으로 이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범행 직후 옷을 바꿔 입는 등의 수법으로 경찰 추적을 피하려 했지만, 결국 CCTV가 단서가 돼 덜미를 잡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