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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산 계곡 등 하수처리구역 바깥에 위치한 대형 음식점들이 여전히 몰래 오수를 방류해온 대형 음식점들이 적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시청에서 한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시는 최근 북한산 등 서울 외곽지역에 위치한 음식점들의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특별 점검을 벌였는데요, 모두 18곳이 오수를 무단 방류하다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부터 석 달 동안 서울 외곽지역 대형음식점 50곳을 대상으로 오수처리실태 조사해, 관련 규정을 어기고, 무단으로 오수를 버려온 음식점 18곳을 적발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곳이 14곳,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업소가 4곳이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7곳은 여름철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국립공원에 안에 있는 대형 음식점들로, 이 업소들은 무단 설치한 비밀 배출구를 이용해 주변 계곡에 오수를 버려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불법 행위는 시민이 마시는 식수를 오염시키고, 수중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그 피해가 심각한데요, 이들이 방류한 오수의 BOD 즉,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은 기준치를 무려 최고 400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수처리시설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14곳은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4곳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또, 오수 발생이 많은 대형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적발된 업소들을 엄정하게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5일)부터 오는 8월 24일 시행되는 서울시 무상급식 부재자 투표자 신고 접수가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오는 9일까지 닷새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상급식 부재투표 신고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대상은 군인과 경찰, 직장과 학업 등으로 지방에 거주하거나 투표 당일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사람은 모두 포함됩니다.
또 직장과 거주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도 부재자 투표 신고를 하면 직장 근처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접수는 가까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출력해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 우편으로 보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