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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방사성 물질 누출설 아는 바 없다"

입력 : 2011.08.05 09:28


중국 핵잠수함의 방사성 물질 누출설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인 요청에 중국 외교부가 "아는 바 없다"는 전문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중국 외교부가 전문을 통해 '그에 대해 아는 바 없다. 우리 소관이 아니다'고 답했다"고 전하면서 "일차적으로 전문이 오기는 했으나 이를 공식 답변으로 간주하기는 어렵다. 사실 확인을 요청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잠수함은 군사 기밀에 속하는 사안이라 실제로 중국 외교부 소관이 아니겠지만 중국 외교부도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국어 사이트 보쉰(博迅)닷컴이 지난달 30일 "7월 29일 댜롄항에 정박 중인 해군의 최신 핵잠수함에서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뒤 관련 소식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 매체들은 아직 관련 소식을 전혀 다루고 있지 않으며 중국 정부 또한 이와 관련한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