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트랜스젠더들을 모집해 일본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44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트랜스젠더 21살 오 모 씨등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2010년 1월부터 최근까지 트랜스젠더 30여 명을 모집해 일본에서 일본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수료와 보호비 명목으로 3억 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트랜스젠더들이 생활이 어려운 점을 노려 이들이 주로 모이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며 대상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이들이 성매매를 알선한 곳이 일본 야쿠자 조직들이 관리하는 지역이라며, 야쿠자 조직과 박 씨 등의 공모 관계를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