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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인사청문회, 위장전입·병역면제 추궁

김지성 기자

입력 : 2011.08.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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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4일) 열렸습니다. 병역면제와 위장전입에 대한 추궁이 있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 의원들은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의 위장전입을 추궁했습니다

특히 위장전입이 있었던 2002년 9월의 상황을 문제삼았습니다.

당시는 김대중 정부 시절, 장상, 장대환 두 총리 후보가 위장 전입으로 잇따라 낙마했던 직후였습니다

[노철래/미래희망연대 의원 : 서울지검 형사1부장으로 있었던데. (예, 그렇습니다.) 그럼 그 과정 지켜보셨죠?]

한 후보자는 사과했습니다.

[한상대/검찰총장 후보자 : 자녀 문제이기 때문에 이성적 판단을 못한 것 같습니다.]

적발된 다른 위장전입자 6800여 명의 법적처리를 묻는 질문에는 처벌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은 괜찮고, 국민에게만 엄격하게 법을 적용하느냐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서울 중앙지검장 시절,  SK그룹 봐주기 의혹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SK 최태원 회장과 과거에 테니스 모임을 가진 것은 인정했지만, 수사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답변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 : 최태원 회장과 맨 마지막으로 만난 날짜가 언제입니까?]

[과거에 테니스 가끔 친 적 있습니다. 수사관련 사항은 저는 공사 구별을 확실히 합니다.]

병역을 면제받은 것은 허리디스크 수술 때문이었다고 해명했고, 자신의 형과 이명박 대통령의 친분이 있다는 주장에는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한상대 후보자는 컨설팅회사에 의뢰해 대역까지 고용해 청문회 리허설까지 했다는 점도 시인했습니다.

여야는 청문회 결과 보고서를 9일 채택할 예정인데, 한나라당은 적격 의견을 민주당은 부적격 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