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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장즈쥔 회동…북미대화 설명

박병일 기자

입력 : 2011.08.04 14:26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3일 밤 베이징 외교부 청사를 찾아 장즈쥔 외교부 상무 부부장을 만났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홈페이지에 김계관·장즈쥔 회동 사실을 밝히면서, 두 사람이 회동에서 "양국 관계와 6자회담 재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일단 김 부상이 중국 측 카운터파트인 장 부부장과의 회동을 통해 북미대화 내용을 전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중 양국이 향후 실무적인 접촉을 통해 구체적인 6자회담 재개 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북한은 이미 전제조건 없이 6자회담을 재개해 동시행동의 원칙을 바탕으로 2005년 9·19 공동성명을 전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중국도 그제 외교부 성명을 통해 "6자회담을 하루빨리 재개하는 것이 모든 당사국의 공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