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예산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서민 복지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내년 예산 편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주영 당 정책위의장은 현재 기초 노령연금 지급액이 너무 적은만큼 내년부터 대폭 올리는 대신 소득 하위 70%로 돼 있는 지급 대상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또 노인장기 요양보험도 구간을 확대해 2만 8천명이 더 혜택을 받도록 하는 안도 정부측에 제시했습니다.
이 의장은 고용확대와 창업지원, 비정규직 대책을 포함한 일자리 창출 방안과 한미 FTA에 따른 농어민 대책도 내년 예산에 대폭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예산 편성과 관련해 "세입과 세출에서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며 "거시경제 측면에서는 어느 때보다 안정이 중요하고 재정건정성 확립이 긴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제역과 집중호우 피해보상에 대해 현재 예산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 추경예산 편성은 필요없다고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