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 시각으로 4일 새벽 시리아 사태에 대한 첫 공식 조치로 강경 진압과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시리아 당국의 무력사용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무력사용 중단과 인권 상황을 개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성명에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나 처벌은 물론,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를 요구하는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서방국가들을 중심으로 시리아 규탄 결의안 채택을 추진했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실패한 바 있습니다.
오늘 채택된 의장성명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의안보다는 낮은 것이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합의한 문건으로,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라는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