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전세대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남부 지역 전세 상승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의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높은 수도권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8곳이 경기 남부권에 집중됐습니다.
경기 화성의 전셋값이 지난해 12월보다 23.7%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 이천이 18.9%, 군포 16.4, 오산 15.7, 광명 15.7, 용인 14% 등 대부분 수도권 남부에 위치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보다 강북이 더 많이 올랐습니다.
지난 12월 대비 강북 14개구의 전셋값 상승률은 8.3%로 강남 11개구 7.5%보다 높았습니다.
경기 남부 전셋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기업체 수요가 많은데다 중소형 아파트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