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서울 시내 일대 빈집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집주인이 들어오면 성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간 큰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진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빈집에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39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송파구와 광진구 일대 원룸에 들어가 혼자 사는 여성 5명을 성폭행하고 33회에 걸쳐 노트북 등 710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잠겨 있지 않은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김 씨는 거주자가 혼자 사는 20~30대 여성일 경우 집 안에서 기다리다 귀가하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 씨는 성폭행 범죄로 5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지난 2008년 출소한지 불과 몇 달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또 범행 뒤에는 수건으로 지문을 닦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