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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더블딥 우려…코스피 이틀 새 106P 급락

이병희 기자

입력 : 2011.08.03 17:28|수정 : 2011.08.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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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경제의 '더블딥' 다시말해 경기 회복 후 재침체에 대한 우려로 우리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이틀간 100포인트 넘게 떨어졌고,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보도에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01포인트, 2.59% 하락한 2,066.2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어제 51포인트 하락까지 합치면 이틀 동안 106포인트 급락했습니다.

미국 부채한도 증액 합의안이 상원을 최종 통과하면서 디폴트 우려가 완화됐지만, 더블딥 공포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켰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오늘 7880억을 순매도하면서 이틀간 1조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6.15포인트 하락한 531.91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해,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2.11%, 대만 가권지수는 1.49% 하락 마감했습니다.

앞서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2.19% 급락하며 11,866에 마감해 12,000선이 붕괴됐고, 나스닥 지수도 2.75% 떨어졌습니다.

미 경기침체 우려 영향으로 달러가 안전자산으로 부각되며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어제보다 9.6원 오른 1060.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