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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에 돈 다썼는데'…경기북부 수해복구 난감

조제행 기자

입력 : 2011.08.03 14:38|수정 : 2011.08.03 16:20


경기 북부 지자체들이 구제역 방역과 매몰지 관리에 예비비 대부분을 사용해 수해 복구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수해 응급복구에 26억원이 필요하지만 예비비 72억원 가운데 구제역 관련해 이미 51억원을 사용하고 현재 15억원이 남아 있는 상탭니다.

포천시도 예비비 52억원 중 구제역에 30억원을 사용해 3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수해 복구비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폭우 피해가 컸던 동두천과 연천군, 양주시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이번 폭우로 모두 2천 780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