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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도 이틀째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경제가 더블딥, 즉 다시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가 2% 이상 하락하자 우리 증시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어제(2일)보다 57포인트, 2.7%가 하락한 2,06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그제 39포인트 급등했지만, 어제와 오늘 급락하면서 이틀새 100포인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에 유럽 재정위기까지 다시 부상하는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어제 3,700억 원 넘게 팔았던 외국인 투자자는 오늘도 4,600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팔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외국인 매물을 소화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강도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입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가 특히 수출주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자동차주가 이틀째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화학, 기계, 증권주도 상대적으로 낙폭이 큽니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내리고 있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원 넘게 오른 1058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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