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박기춘 "인천공항 매각예상액 섣불리 예산편성"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1.08.03 09:50|수정 : 2011.08.03 11:01


국토해양부가 민영화가 추진 중인 인천공항공사의 지분 15%에 해당하는 5천 909억원을 매각대금으로 잡아 예산에 편성했지만, 지분 매각이 지연되면서 사업예산 부족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예산에 인천공항공사 지분매각 예상대금 5천 909억원을 포함시켜 전국의 도로건설 사업에 배정했습니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분 매각이 이뤄지지 못해 예산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도로건설 사업장 별로 예산 부족분 만큼 공사 자금을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 의원은 "지분매각 예상액을 섣불리 예산에 반영했다가 도로사업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국토부는 올해 예산에도 예상 매각대금으로 7천 393억원을 편성한 상태여서 예산 부족이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