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피한다는 듯한 느낌을 줘서는 안된다"며 "특검이든 뭐든 하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말한 것으로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유불리를 따져서는 안된다"면서 "공식적으로 수사를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캐나다로 도피한 로비스트 박태규 씨에 대해 "못 데려오는 것이냐, 안 데려오는 것이냐"라며 "내가 캐나다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야 하느냐"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