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야의 극적인 국채 상한 증액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265.87포인트 떨어진 11866.62로 8일째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도 75.37 포인트 빠진 2669.24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미 정부와 의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7월 제조업 지수가 최근 2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주요 지표인 소비 지출까지 감소세로 돌아서며 더블딥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와중에 유럽에선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채무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유럽 주요증시도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금은 1온스에 1640달러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