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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00mm이상 비 또 온다…남부는 '폭염'

입력 : 2011.08.03 06:52|수정 : 2011.08.0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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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는 무섭고 하늘은 야속하다, 이런 말 한 적있었는데 오늘(3일) 하늘이 야속 할 것 같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홍서연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 또 비가 온다고요?

오늘 또 비가 예상되는 지역은 서울·경기와 강원도 영서 지방입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20~70mm, 많게는 100mm 이상이 되겠고, 오늘 낮이나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새벽쯤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밤 사이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요란하고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충청과 남부지방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밤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오늘 정오를 기해서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고, 찜통더위와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동안 전주, 광주의 기온이 33도, 대구가 32도선까지 오르겠고, 바람없이 상당히 무덥겠습니다.

태풍 '무이파'는 일요일 밤에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오늘 밤부터는 파도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겠고, 토요일은 제주도에, 일요일과 월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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