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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월드컵서 프랑스 넘고 16강 노린다

손근영 국장

입력 : 2011.08.03 06:51|수정 : 2011.08.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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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잠시 뒤 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습니다. 이기면 16강 진출 확정이죠, 시원한 승리 기대하겠습니다.

콜럼비아에서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선수들은 약 30분 전에 경기 장소인 네메시오 카마초 경기장에 도착해 지금은 가볍게 몸을 풀고 있습니다.

지난 1차전 말리 경기 때처럼 이번에도 상하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와 맞섭니다.

최전방 타박상을 입은 이용재 대신 정승용이 출격하고, 얼굴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수비수 황도연 자리는 김진수가 맡습니다.

이광종 감독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유럽 챔피언 프랑스의 기를 꺾을 생각입니다.

김경중과 백성동을 앞세운 스피드와 체력적인 면에서 우리가 우세하다는 판단입니다.

[이광종/U-20 월드컵팀 감독 : 준비는 지금 철저하게 잘 돼 있고, 아마 프랑스전도 선수들이 11명의 선수가 잘 뭉쳐서 좋은 경기로 승리를 하겠습니다.]

1패를 안고 있는 프랑스도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던 질 수누가 경계대상입니다.

킥오프 시간이 다가오면서 관중들이 계속 입장하고 있고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프랑스를 넘으면 1차 목표인 16강 진출이 조기에 확정됩니다.

우리 선수들은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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