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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기 우려에 유가 하락…금값 최고가 경신

하대석 기자

입력 : 2011.08.03 05:14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한 반면 금 값은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1.1 달러 떨어진 배럴당 93.79달러에 거래를 마쳐 5주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과 제조업 지수에 이어 미국 GDP에서 70% 정도를 차지하는 소비지출마저 2009년 9월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해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안전 자산 선호 현상으로 금값은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22.8달러 급등한 온스당 1,644.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은행이 13년만에 금 보유량을 늘렸다는 소식도 금 값 상승을 자극했습니다.

9월물 은도 78센트 상승한 온스당 40.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