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와 종합병원 등 항상 전력이 공급돼야 할 중요시설이 비상시 전력차단 대상에 포함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한전이 폭염 등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배전선로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대상에 군부대와 종합병원, 통신, 언론기관 등 중요시설을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수동 차단 대상 52개 선로와 자동 차단 대상 332개 선로에 군부대와 종합병원, 통신시설 등이 연결돼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일부 154㎸, 765㎸ 송전선로의 전선 2개가 동시에 고장날 경우에 대한 대책이 미비해 사고 발생시 대규모 정전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