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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저층 '절도주의보'…한달새 단지내 5곳 털려

입력 : 2011.08.02 10:19


아파트 저층에서 빈집털이 사건이 잇따라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광주 남구 양림동 모 아파트 2층에 사는 문모(32·여)씨로부터 "집에 보관해둔 현금과 명품시계 등(2천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열려 있는 베란다 창문을 통해 범인이 침입한 것으로 보고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에서는 지난 6월13일부터 일주일 동안 4곳에서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이 도난당하는 등 빈집털이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은 CCTV로 포착되지 않는 아파트 저층에서 주로 범행이 이뤄졌고, 열려 있는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하는 등 범행 수법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인근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빈집털이 2건이 더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빈집털이범은 미리 빈집임을 확인하고 범행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출입문에 이중 잠금장치를 하거나 외출 시 초인종을 끄고 우유투입구를 막아놓으면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