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원·달러 환율이 1050선으로 떨어졌습니다. 물가에는 도움이 좀 되겠지만 수출기업들은 비상입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선을 가까스로 지켜냈습니다.
장중 한 때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 1048원대 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7월 무역흑자가 72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소비자물가가 4.7% 급등했다는 소식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환율 하락폭이 커지자 외환 당국이 개입해 1050원 선을 사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라면 연내 1000원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권/신한금융투자 상무 : 수출 강세기조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물가를 의식한 정부의 환율 하락 용인 정책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점진적인 환율 하락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수출기업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율 하락은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을 악화시켜 중소 기업들을 한계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은 원화 강세에 대비한 생존 전략 찾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