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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포 공항에서 9시간 동안 정치쇼를 펼친 일본 자민당 의원 3명.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개선장군이라도 된양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국에서 범죄자 취급을 당했다며 불쾌하다고 했는데 우리는 4,800만이 모두 불쾌했습니다.
도쿄에서 김광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국 입국이 불허된 일본 자민당 의원 세 명은 어젯(1일)밤 10시 반쯤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3시간 여 만에 출발했던 바로 그 장소로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이들은 출국장을 나서자마자 작심한 듯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신도 의원은 한국의 입국 거부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도 의원 : 신체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고 우리들의 시찰이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입국을 거부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자신들을 마치 범죄자처럼 다뤘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창문도 없는 마치 구속을 위한 방처럼 보이는 곳에 데려가서…우리들은 범죄자도 아닌데…]
이에 앞서 어제 저녁 6시쯤 일본 마쓰모토 외교장관은 신각수 주일 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입국 거부와 이재오 특임장관의 독도 방문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또 한국 국회가 독도에서 독도 특위를 개최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대사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자민당 의원들이 방한을 강행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한국의 영토 주권에 해당하는 문제에는 관여하지 말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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