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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서울시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발의하자 한나라당은 총력 지원을, 민주당은 투표 거부운동을 선언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의 단계적 무상급식안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 지원을 결의한 한나라당은 당 정책위와 서울시간에 당정회의를 곧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2일) 48개 서울시 당원협의회 사무국장들이 모여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논의합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투표 참가 독려운동이 핵심입니다.
[김기현/한나라당 대변인 : 주민의견을 듣기조차 거부하는 정당이라고 한다면 민주당은 주민위에 스스로 군림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무상급식 투표 발의가 원천적으로 무효라면서 투표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주민투표 발의를 위한 서명에 대리 서명 또는 중복서명이 많다면서 주민투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특히 180억 원의 돈을 들여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것 자체가 오 시장의 정치적 욕심을 위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용섭/민주당 대변인 : 지금은 내년도 대권놀음 위해서 시장의 직분을 내팽개칠 만큼 한가한 때가 아닌 것입니다.]
여야는 주민투표법상 중앙당 차원의 직접개입에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이번 주민투표 결과가 이른바 '복지 포퓰리즘 논쟁'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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