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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57% 종속회사 기재부실…반기보고서 점검

한정원 기자

입력 : 2011.08.01 14:08


상장기업의 절반 이상이 분기보고서에서 종속회사의 연혁을 빠뜨리는 등 부실하게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적용 1분기 보고서 제출대상법인 122개사의 비재무사항을 점검한 결과, 5개사는 연결기준으로 작성조차 하지 않았고 상당수 기업도 기재가 불충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결기준 공시 대상인 회사의 개요 부문에서 상장사의 56.6%가 종속회사의 연혁을 빠뜨린 채 지배회사의 연혁만 소개했고, 66.4%는 연결실체의 요약정보를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종속회사의 우발채무와 제재현황을 기재하지 않은 상장사도 각각 전체의 각각 30%, 18%에 달했습니다.

금감원은 연결기준으로 작성하지 않은 5개사에 정정공시를 요구하고 반기보고서를 제대로 작성하는지 일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