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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큰비 지나 오락가락…남부 '주의'

입력 : 2011.08.01 07:16|수정 : 2011.08.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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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어제(31일) 걱정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중부 지방은 한 고비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서연 캐스터. (네, 기상센터 입니다.) 이제는 남부 지방이 좀 걱정이네요.

중부는 큰 고비를 넘기면서 지금은 약하게 비가 부슬거리는 정도고요,  현재는 영호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무척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해 해안을 따라서는 시간당 4-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 천둥.번개도 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특히 더 비가 내릴 지역은 남해안과 지리산 한라산 부근입니다. 야영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꼭 주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에도, 이번 주 내내 소낙성 비가 자주 지나갈 것으로 보이고요, 동해안의 경우는 내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해수욕을 하기엔 조금 서늘하게 느껴지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하나 북상중입니다. 태풍 무이파는 중국쪽을 향할 가능성이 높지만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겠는데요, 토요일은 제주도에 일요일엔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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