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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청문회 무산시 특검 갈 수밖에 없다"

이승재 기자

입력 : 2011.07.31 11:55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정두언 위원장은 청문회가 무산될 경우,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가 내일까지 증인 채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국민적 의혹과 공분을 풀지 못한 채, 청문회가 종료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여야가 증인 문제에 대해 협상하는 것을 보면, 서로 청문회에 뜻이 없어 보인다며 서로가 내세우는 증인이 정치적으로 이용될지 걱정하지 말고 증인 채택에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검찰이 국정조사가 형사소추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고 피의자 조사에 장애를 줄 수 있다면서, 국정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데, 이는 국회에 대한 모독이고 모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대책과 관련해 정부 당국의 총체적 감독 부실과 불법 행위로 발생한 사태인 만큼, 정부가 통상적인 차원을 뛰어넘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