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하면서 대출액의 약 17%를 투자자문 수수료로 책정해 7천억 원대의 자금을 챙겼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감사원과 부산지방국세청 문서검증 결과 부산저축은행이 대출금리의 1.5배인 16.5%를 자문 수수료로 받았다며 이는 사실상 이자 명목으로 대출의 27.5%가 다시 부산저축은행으로 유입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 의원은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PF대출 총액 4조 6천억 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자문 수수료는 7천6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 의원은 자문수수료는 일종의 대출 알선 수수료라며 부산저축은행 대출을 알선하는 대가로 억대 자금을 받은 브로커들이 검찰에 구속된 것을 감안하면 세무당국이 자문 수수료의 부가가치세 탈세를 도와준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