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대-중소기업 생산성 격차 확대"

한정원 기자

입력 : 2011.07.31 10:35


국내 중소 제조업체와 대기업 간의 생산성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기업규모별 성장요인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광공업 내 중소기업 비중은 1973년 42.6%에서 2009년 73.5%로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1인당 부가가치는 1983년 1천315만원으로 대기업의 47.4%였으나 2009년에는 9천393만 원으로 대기업의 33.4%에 그쳤습니다.

생산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중소기업의 총요소생산성 역시 1983년에는 199만 원으로 대기업의 99.9%였으나, 2009년에는 372만 원으로 대기업 대비 84.6%로 감소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1990년 이후 중소기업의 성장이 부진한 것은 성장 장벽 탓이기도 하지만 중소기업들이 정부 지원 등의 영향으로 성장보다는 현실 안주를 택하는 경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