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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휩쓸고 간 중부권, 주말 복구작업 총력

유덕기 기자

입력 : 2011.07.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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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권 기습폭우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서울과 경기도 일대 수해 지역에서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주민들과 함께 복구작업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백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고 1천 5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지역.

군인과 공무원, 미군까지 2천 5백 명이 투입돼 사흘째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3천여 명이 나서 초월읍, 곤지암읍, 송정동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진흙과 쓰레기를 제거하고 자재도구를 정리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모두 17명이 숨진 서울 우면산 일대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토사 제거와 물청소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 아래, 자원봉사자 3천 명, 공무원 1천 2백 명, 군과 경찰 1만여 명 등 모두 1만 5천여 명이 복구 작업에 온힘을 쏟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모두 61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71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우면산 산사태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다음달 6일까지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