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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배달원이 여대생 성폭행 시도 20대 붙잡아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07.30 09:16


부산 남부경찰서는 귀가하는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상처를 입힌 혐의로 22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새벽 2시 45분쯤 부산 용호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18살 박모 양을 성폭행하려다 박양이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사건 현장에서 100미터 가량 달아난 뒤 차량 뒤에 숨어 있다가 박 양의 고함을 듣고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온 치킨배달원 19살 김모 군에게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뒤 우발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김 씨를 붙잡은 배달원 김 군에겐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