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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싸이 비밀번호 풀렸다…"빨리 변경해야"

김수형 기자

입력 : 2011.07.3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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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커뮤니케이션즈의 고객정보 무더기 유출은 쉬 풀리는 비밀번호 때문인 것으로 S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팀은 시중에 유통되는 암호해독 프로그램을 이용해 SK컴즈와 같은 방식으로 암호화한 비밀번호를 해독했습니다.

숫자 8자리로 된 비밀번호는 1초 만에, 영어와 숫자를 조합한 6자리 비밀번호도 5초 만에 해독됐고, 8자리 비밀번호도 최장 30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김승주 교수는 "네이트의 비밀번호는 물론, 이와 유사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빨리 변경하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