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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부가 40년 넘게 제주에서 관리하던 한라산 국립공원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방침을 정한 후,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긴급 여론조사에서도 한라산 관리권은 제주가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첫 번째로 한라산 관리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묻는 질문에 93%이상 응답자가 제주자치도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중앙정부에 환원해야 한다는데 6.4%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고미영/제주시 용담동 : 한라산은 제주도의 중심산이고, 제주도를 제일 대표하는 대표적인 산이잖아요. 그리고 한라산을 제일 잘 아는 제주도민이, 제주도가 책임지고 끝까지 그 관리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응답은 관리권의 제주 존치와 더불어, 이제까지 한라산을 관리해 온 제주자치도의 역할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 번째로 중앙정부가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권을 환원한다는 것에 대해 도민 정서는 제주자치권을 훼손하고 박탈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자 80% 이상이 자치권 훼손에 동의하고 있음은 이를 확실히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질문에선 응답자 대부분이 제주가 중앙정부로부터 홀대받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입니다.
[김희현/제주특별자치도의원(민) : 논리개발을 통한 그런 방안들, 그 외에도 다각적인 방안들을 마련해서 한라산국립공원의 관리권을 우리가 다시 이양받을 수 있는 그런것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긴급여론조사는 JIBS가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26일 하루, 도내 19세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신뢰수준은 95%에 ±4.4%P입니다.
(JIBS)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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