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다음달 5일 대검찰청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기로 의결했습니다.
또 검찰총장과 대검 중수부장, 중앙지검 3차장, 광주지검장 등 6명을 기관보고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정두언 국조특위 위원장은 29일 오전 대검찰청 문서검증에서 대검 측이 중수부장 출석과 수사자료 공개를 거부하자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앞서 특위 위원들은 국가 안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아니면 검찰이 수사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박용석 대검 차장은 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국정조사가 묵살된 것에 대해 처참함을 느낀다면서 대검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