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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우로 인해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농산물 재배 지역도 피해를 입으면서 이제 물가가 걱정입니다. 정부는 다음 주 물가 대책 장관회의를 정부청사가 아닌 현장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중부지역 폭우로 인한 농산물가격 상승이 물가 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물가 관계장관회의를 농축수산물 수급 현장에서 개최해 농산물가격을 중심으로 한 물가 불안요인을 집중 점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다음 주 물가 장관회의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농산물 수급불안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며 "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물가 장관회의 현장 개최는 이명박 대통령의 물가 현장 점검 강화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정부는 현재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농산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있지만, 일단은 폭우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경기의 시설재배 작물의 피해와 도로 파손으로 인한 유통망 단절 등 농산물 수급 차질이 물가불안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만큼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물가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