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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잇단 산사태…암자 붕괴로 4명 실종

홍순준 기자

입력 : 2011.07.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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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해소식입니다. 폭우가 쏟아진 경기 북부 지역에는 어제(27일)에 이어 오늘도 산사태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동두천에서는 암자가 무너져 4명이 실종됐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에서 산사태로 암자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암자에 있던 예순살 박모 씨 등 3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있던 11살 김모 양은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경기도 포천 일동 기산리의 한 빌라 뒷산이 무너졌습니다.

26살 정모 씨는 가까스로 빠져 나왔지만, 정 씨의 부인과 두 아들은 집안으로 쓸려 들어 온 토사에 묻혔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밤 9시쯤엔 포천시 금동리 한 펜션 뒷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토사가 펜션을 덮쳐 10명이 매몰됐습니다.

119 구급대가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44살 박모 씨 등 3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습니다.

저녁 6시 반쯤엔 파주의 한 유리 패널 공장 뒤편 야산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공장 건물이 무너지면서 47살 이모 씨 등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