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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외제차 대거 침수…손보사 '비상'

송욱 기자

입력 : 2011.07.28 10:11|수정 : 2011.07.28 15:27

손해율 4%P 치솟을듯


사흘간의 기록적인 폭우로 차량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폭우로 28일 오전 9시까지 3천990건의 차량 침수 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자기차량손해 보상에 가입한 차량을 기준으로 집계했다"면서 "실제 차량 침수 피해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는 모두 4천778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9월 태풍 '곤파스' 때 접수된 만 천 198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칩니다.

한편, 이번 폭우가 강남 지역에 집중되면서, 고급 외제차의 침수가 속출해 손해보험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삼성화재 가입 차량의 경우 어제 하루 강남지역 등에서 침수된 외제차가 120대에 달하는 등 이번 폭우로 침수된 외제차가 4백대를 훨씬 넘을 것으로 손보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