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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주요들 하천 범람…주택·차량 물에 잠겨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7.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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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습적인 폭우로 양재천 등 서울 시내 주요 하천들의 범람사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기습적으로 쏟아진 비에 서울 시내 주요 하천들이 흘러 넘쳤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양재천이 범람하면서 주변 지역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양재 초등학교 주변, 대치역과 교대역 인근 지역의 주택가가 물에 잠겼습니다.

저지대에 세워진 차량들도 물에 잠기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 일대에도 오늘(27일) 하루  3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퍼부으면서 도림천이 한때 범람했습니다.

오전 11시 반 기준으로 신림동은 일 강수량이 308밀리미터, 남현동은 328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입니다.

특히 오늘 아침에는 신림동이 시간당 111mm, 남현동은 113mm의 기록적인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도림천 주변 교통은 완전히 마비됐고, 사람들의 통행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변 저층 주택들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관악구는 오늘 오전까지 모두 500여 건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랑천 등 다른 하천들도 범람위기에 처해있어 더 큰 피해가 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