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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소양강댐이 제한수위를 넘어서자, 수문을 개방해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6년 이후 6년 만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250mm가 넘는 비가 온 강원 영서지역에 2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소양강댐이 수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소양강댐 관리공단은 소양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려 소양강댐 수위가 홍수기 제한수위를 0.3m 넘긴 190.62m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수문 5개를 열어 초당 1천 5백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수문 개방은 지난 1973년 소양강댐이 건설된 뒤 13번째이며 지난 2006년 마지막으로 수문을 개방했을 당시 수위는 189.7m였습니다.
소양강댐 관리공단은 하류 하천의 상황을 살펴 방류량을 조절해 수위를 홍수기 제한수위인 190.3m보다 낮출 계획입니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개방함에 따라 북한강 하류의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도 수위조절에 나섰습니다.
소양강댐 수문 개방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팔당댐은 현재 초당 1만 5,991돈, 청평댐은 현재 초당 7,907톤을 방류하고 있지만, 소양강댐 방류량에 따라 수위를 조절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강원지방 기상청이 오늘 밤부터 시간당 최대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밝힘에 따라, 소양강댐으로 유입되는 물의 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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