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과 금융부문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늘어나지만 섬유와 자동차 분야의 일자리는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한 338개사의 채용인원이 만 7천 3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인 만7천73명에 비해서는 1.7%, 올 상반기 채용인원인 만 998명과 비교하면 57.9% 증가한 수치입니다.
업종별 채용규모를 보면 건설 38개사의 하반기 채용 인원이 천270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9% 늘었고, 금융 48개사의 채용 규모도 23.7%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섬유·제지와 자동차·부품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각각 30.7%, 10%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의는 "올 하반기 고용상황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감세기조 유지, 내수 활성화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