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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미국 디폴트는 매우 심각한 사태"

정영태 기자

입력 : 2011.07.27 04:49|수정 : 2011.08.03 15:54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미국이 정부부채 한도 증액에 실패해 채무상환 불이행, 즉 디폴트 상태에 빠지고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 외교협회 연설에서 "미국의 디폴트 사태가 발생하면 글로벌 시장 전체로 충격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면서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문제는 즉각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특히 "미국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급격한 재정지출 축소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점진적인 방법으로 재정적자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