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인접한 서해 백령도 해역에서 조업을 나간 우리 어민 1명이 사고로 4시간 넘게 표류했지만 군 당국과 관할 지자체가 연락이 두절된 뒤에도 방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백령도 어민 55살 이모씨는 지난 17일 낮 2시30분쯤 조업을 하러 나간 뒤 사고로 북한 장산곶 인근 해역까지 표류했다가 밤9시쯤 되어 백령도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씨가 민간 어선을 타고 북한 인근 해역까지 접근했던 사실과 사고를 당한 뒤 구조를 받지 못한 사실을 현지 해병대와 관할군청이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해병대측은 출항 신고를 한 선박에 수시로 연락을 취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밟지만 응답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답이 없어도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