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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주 매각이 참좋은 정책방향"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7.26 12:06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우리금융과 대우조선해양의 국민주 매각안과 관련해 "재집권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청와대 백용호 정책실장이 어제(25일) 이주영 당 정책위의장과 정책협의에서 국민주 매각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홍 대표는 "대우조선해양이 부실했을 때는 1조원의 가치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12조원의 가치를 갖게된 데다 우리금융도 외국회사로 넘어가게 되면 금융주권의 문제가 된다"며 "포스코 방식처럼 국민공모주로 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열린 당청 정책협의에서는 이 정책위의장이 국민주 매각안에 대해 "당 대표가 대통령에게 직접 제안한 것이니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했고, 백 실장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보고서가 나와봐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백 실장은 학자의 사견임을 전제로 "지금까지 국민주 방식은 포스코처럼 비상장회사를 신규 상장할 때 썼던 방법"이라며 "우리금융과 대우조선해양처럼 이미 상장돼 있는 회사의 주식을 국민주 방식으로 매각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