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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상하이 고속철 또 고장…6번째

이민주 기자

입력 : 2011.07.26 10:41|수정 : 2011.07.26 10:47


중국 고속열차 추돌 참사로 230여 명의 사상자가 난 가운데 지난달 말 개통한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이 또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25일) 오후 5시반쯤 안후이성 딩위안현 지점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나 20 여편의 열차편이 3시간 동안 멈춰섰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 안의 에어컨과 조명이 모두 꺼지면서 승객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무더위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중국 철도 당국은 딩위안현 일대에 폭우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력공급 장치 위에 설치된 천막이 훼손돼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 상하이 구간 고속철은 개통 열흘 만에 전력선 접촉 이상으로 하행선 열차들이 대거 연착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6차례나 전기 공급 계통의 문제로 열차가 멈춰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