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한 주 동안 모두 5명이 열사병 등 더위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5명의 사망자 가운데 4명은 논밭 일을 하던 80세 이상의 노인이었고, 나머지 1명은 실외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이었습니다.
복지부는 지난주 열사병 37건, 일사병 12건 등 백 54건의 더위병이 발생했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3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전체 온열질환의 39.9%가 집중됐으며, 장소별로는 실외가 82.5%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이 80대 이상의 노인들이어서 더위에 취약한 노인 등의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