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경매에서 악의적으로 재경매를 요구하는 중도매인을 걸러내 불이익을 주는 전자경매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가락시장 등 농산물 경매에서 재경매를 금지하는 전산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자경매시스템은 높은 가격으로 우선 낙찰받은 뒤 경매착오 등의 사유를 들어 재경매를 요구해서 현저하게 낮은 가격으로 다시 낙찰받는 사례를 막는 조치입니다.
이를 위해 정당한 사유 없이 재경매를 요구하는 중도매인에 대해선 판매장려금을 줄이고 재허가 과정에서 감점을 줄 방침입니다.
또, 품질이 떨어지거나 변질제품을 출하하는 출하자에 대해서도 출하장려금을 감액할 방침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 시스템 도입으로 경매 시간이 빨라지고,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