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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납품가 인하 실적평가시 제외" 요청

홍순준 기자

입력 : 2011.07.25 17:56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30대 그룹 오너들에게 기업 임원들이 납품 단가를 깎아서 낸 이익은 업무 실적 평가 항목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습니다.

최 장관은 25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지경부-삼성전자-중소기업 R&D성과 공유 협약식'에서 최근 기업 회장들에게 이런 내용의 서신을 송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기업 임원 입장에서 승진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만 납품 단가를 무리하게 인하하면 장기적으로 중소기업이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유망기업의 고사나 부품의 부실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기업도 계속 기업으로서 나아가려면 이런 관행이 없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납품가 보장은 중소기업의 수입과 영속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