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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조선 베냉에서 해적에 피랍

한정원 기자

입력 : 2011.07.25 04:36


이탈리아 유조선이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의 베냉 해역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됐다고 베냉 해군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베냉 해군은 베냉의 경제수도인 코토노우 남쪽 23해리 해상을 항해하던 이탈리아 유조선 `아네마 에 코레나비' 호에서 긴급구조신호가 와 해군 순찰선 2척을 출동시켰으나 이미 납치돼 사라져 선박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의 뉴스통신사 안사는 이 배에 루마니아 선장과 이탈리아인 2명, 필리핀 선원 20명 등 모두 23명이 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외교장관은 위기대응팀이 나폴리에 있는 선박 본사와 접촉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